베란다와 발코니 차이점

한국에서는 대체로 베란다와 발코니의 용어를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래 우리나라 아파트의 발코니는 창으로 밀폐된 것이 아니라 오픈된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후의 특성상 오픈된 공간은 메리트가 없어 실내 공간처럼 쓰는 것이 유행이 된 끝에 발코니까지 실내 공간으로 만드는 확장공사를 많이 하게 됩니다. 법이 완화되어 합법이 되었습니다.

베란다 (Veranda)

베란다는 주로 건물의 외벽에 붙어 있는, 통상적으로 지붕이 있는 공간입니다. 이에 따라 실내 공간을 넘어서 외부로 연장된 구조를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지붕이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비나 눈을 막아주며, 어느 정도의 보호를 제공합니다. 이는 강우나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베란다는 주로 건물의 주변을 따라 둘러싸거나, 한쪽이나 여러 쪽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주택이나 건물의 확장된 부분으로, 실내 공간과 연결되어 외부 활동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됩니다.

베란다는 주로 휴식, 쉼, 자연을 즐기며 실내 공간을 확장하여 사용하는 용도로 활용됩니다.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의 개인공간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더 개인적이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휴식 공간: 가구를 놓아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는 등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식사 공간: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여 야외에서 식사를 즐기는 데 사용됩니다.

화초 가꾸기: 화초, 식물, 꽃 등을 가꾸는 공간으로 사용되어 자연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탁구나 카드 게임 등의 활동: 충분한 공간이 있어 간단한 야외 활동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됩니다.

루틴적인 활동: 운동이나 요가 등의 루틴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시야 감상: 경치나 전망을 감상하기 위해 활용되어 주변 환경을 더 즐겁게 만듭니다.

발코니 (Balcony)

발코니는 건물의 외부에 튀어나와 있는 플랫폼 형태의 공간입니다.

요즘은 빌라나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 많아 쉽게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발코니는 보통 건물의 벽면에서 돌출된 형태로 위치하며, 특히 위층에 위치하여 아래층을 내려다보거나 경치를 감상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됩니다.

발코니는 주로 야외에서 실내로의 접근이 가능하며, 종종 작은 탁자와 의자를 놓아 휴식하거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테라스(Terrace)

테라스는 건물의 지면과 평행한 수평적 공간으로,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테라스는 주로 건물의 지붕이나 바닥과 연결되는 플랫폼 형태로 디자인되며, 주택, 아파트, 호텔, 레스토랑, 상업 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건물에서 사용됩니다.

주택 테라스: 주택의 뒷마당에 테라스를 조성하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바비큐 파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 테라스: 호텔의 옥상에 테라스를 마련하여 숙박객이 뷰를 감상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레스토랑 테라스: 레스토랑의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기거나 음식과 음료를 마시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파트 테라스: 아파트 또는 고층 건물에서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테라스는 휴식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됩니다.